카리스마, 2003-02-05

이번에 Yes,No를 구입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앨범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한국 발매 DSD시리즈중에 제가 아직 구입하지 않은 유일한 앨범이기 때문이었습니다. ㅡㅡ; 일본에서 들여온 CD와 비교해 보면 마무리 처리가 조금 미흡한 듯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들었던 앨범이고, 멋진 분위기의, 대신에 조금 어두운 분위기의 곡이 많은 앨범입니다. 앨범 전체의 분위기는 거의 일관되어 있으나 어휘력이 딸려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모르겠군요. Wave로 가는 중의 강해지는 Slap Bass를 느낄수 있는 곡들이 참 많습니다.

Dans Sa Chambre...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으로 풍부한 Brass와 멋진 멜로디등이 The Square스러움을 한껏 느끼게 하는 곡입니다. 산뜻하게 앨범을 출발하기에 적합하다 생각합니다.
Go For It... 이 곡 역시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곡으로 Night Dreamer를 또 연상시키는 멋진 키보드에 이어지는 색소폰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킵니다. Brass의 매력을 느끼기에도 충분한 곡...
Miss You... 여러번 리뷰한 곡이라 생략~... 한마디만 하자면 정말 좋다는...
El Mirage... 이 곡 역시나 리뷰를 했던 곡... 평가는 역시 위와 같지요.
Shadow... Bass멜로디와 색소폰 멜로디가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발라드 곡... 호소하는 듯한 멜로디와 멋진 분위기는 이 곡을 명곡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곡이 진행되면서 점점 고조되어가는 과정도 빼놓을 수 없는 이 곡의 백미...
Mr.Mellow... 뭐라 평가를 내리기가 어렵군요... 이 때에 이즈미의 곡은 비슷한 분위기와 곡 구성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Kiss... 평범한 곡이라 생각합니다. 적당히 분위기를 띄워주는 곡...
Papillon... The Square로서는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합니다만 EWI와 일렉기타의 주멜로디합주를 시도한 초기곡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혼다시절의 곡에는 그런 곡들이 정말 많죠. 웬지 들뜬듯한 분위기의 곡입니다.
Crisis... 락적인 곡이죠. 다른 그런 곡들과 마찬가지로 자주 듣기에 손색이 없는 멋진 곡입니다.
Catcher in The Rye...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분위기의 발라드 곡... 괜히 곡 편곡에 아쉬움이 남긴 하는데 그래도 좋은 멜로디를 가진 좋은 곡입니다. Yes, No 앨범에서는 El Mirage 다음으로 좋아하는 곡